바이럴광고 실행사 찾기

December 05, 2020 · 7 mins read

Loading Blog - EXP편 03-바이럴 광고 실행사 대행사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경험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바이럴업계에서 '믿을만한' 실행사와 대행사를 컨택하는 방법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주로 바이럴영업 혹은 인하우스 마케터분들이 가장 골치아픈 부분이 이 실행사와 대행사인데, 바이럴 영업자 입장에서는
실력이 검증되고 꾸준하게 흔히 작업을 유지하는 실행사를 찾는것이 제일 높은가치를 두며, 인하우스 마케터의 입장에선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 할 수있는 실행사/대행사를 찾는것에 큰 가치를 둡니다.
그러나 바이럴이라는 업종 특성상 여러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지요.

-실행사? 대행사?

혹시 실행사 대행사라는말은 많이 들어보셨나요? 보통은 시행사, 혹은 대행사, 종대사(종합대행사)를 더 자주 접해보셨을 겁니다.
초창기에 저는 실행사랑 대행사에 대한 개념이 모든곳에서 통용되는줄 알고있었는데(바이럴업계로 시작해서)이게 공식마케팅,광고영역으로
넓게 해석하니 조금 다른 의미가 더라구요? 이부분 때문에 인하우스 마케터분들이랑 소통할때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흔히 대행사라고하면 바이럴업계에서는 '실행사의 영업을 대신해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강하거든요. 그런데 공식광고나 일반적인 마케터분들은
'자사의 광고부분을 대신 관리해주는 것'이라고 많이 해석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실행사'라는 단어에서 굉장히 혼란을 느끼더라 이겁니다.
신기하죠? 저는 되게신기하더라구요. 같은업계인줄알았지만 어느정도는 색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뭔가 무협에 나오는 정파와 사파 같달까?

여러번에 미팅을 통해 알게된것은 서로 표현하는 단어는 같으나, 의미가 다를수있어 일치시키는게 첫번째였고, 두번째는 서로원하는바를 확실하게
소통해야된다는것을 알게되었죠. 그래서 이번포스팅으로 딱 정리해보려합니다.(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자 첫번째로 실행사! 실행사는 바이럴업계에서 주로많이쓰고 작업의 주체, 개발자 또는 실행자를 뜻합니다.
주로 어뷰징이나 작업의 의뢰가 들어오면 실제로 실행하는 곳(또는 사람)을 '실행사'라고합니다.

그럼 대행사는? 대행사는 바이럴업계에서 생긴 유래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나눠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행사(개발자)의 성향에 따라 나뉩니다.
적극적인 실행사와 소극적인 실행사로 임의로 가칭해서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우선 적극적인 실행사는 실행주체가 영업력을 가지고있는 경우입니다. 본인이 실행도하고 스스로 다른 영업대행사와 접촉을해서 영업활동을 시키고 수수료를
제공하는 경우죠. 기존에 10만원에 팔던 제품을 영업자가 영업을 해오면 일정 할당량을 영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가는 방식의 실행사를 뜻합니다.

자그럼 소극적인 실행사는 어떨까요? 적극적인 실행사와 반대로 폐쇄적으로 활동하는 경우입니다. 주로 바이럴 업계에서 소위'잘한다'는 작업자들이
보통 이부분에 속해있습니다. 특정한 인원들과 소통하고, 수면으로 잘 노출되지 않는 개발자(실행사)들을 뜻합니다.

두번째 대행사는 바이럴업계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 실행사의 상품을 일정수수료를 받고 영업을 뛰는 곳을 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마케터분들이 알고있는 대행사는 자사의 광고매체를 혹은 일정부분의 업무를 대신해서 진행해주는 곳을 대행사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성향이 조금갈리는부분이 두 집단이 추구하는 목표가 조금 다릅니다.
바이럴업계의 대행사는 '잘하는'실행사를 찾는것과 '작업이 필요한'업체를 찾는것(영업)을 목표로하고,
흔히 알고있는 대행사는 마케팅관련 '효율'이 목표입니다.

어떻게 헷갈렸던 부분들이 정리가 되었을까요? 일반적인 영역과 바이럴 영역을 나눠서 설명하는것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그렇다면 바이럴 업계의 좋은 실행사와 대행사를 구분하는 법과 선택하는 법을 정리 해볼까 합니다.

-좋은 실행사와 대행사의 선택방법

바이럴 업계에서 좋은 실행사란 뭘까요? 싼가격? 빠른소통?
가장 중요한 건 실력입니다. 그래서 그 작업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둡니다.
예를들어 카페 상위노출을 의뢰했을때 얼만큼 단시간에 노출시키고, 계약 기간 동안 유지 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로직이 바뀌었을 때 빠르게 대응하고 찾아 내는지의 여부가 핵심이죠.
그럼 개발자는 어떻게 접촉 할까요?
보통 적극적인 실행사는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접촉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I-BOS*, *클럽,네이버 카페 등 생각보다 많은곳에서 접촉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극적인 실행사는 왠만해서는 찾기 힘듭니다. 보통은 바이럴 업계에 오래 종사했거나, 특수한 모임에서 소극적으로 정보교류를 합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기겠죠? 내가 직접 실행사를 찾거나 적극적인 실행사를 접촉해서 작업을 의뢰하면 되지않느냐! 맞습니다.
왜 아니겠어요? 아주 이성적이고 합당한 방법이죠. 문제는 실행사라는 성향자체에서 문제가 옵니다.

첫째는 어쨋든 어뷰징이라는 것을 통해 돈을 벌기 때문에 금전 거래에 위험성이 큽니다. 개인 혹은 사업자 대부분 현금으로 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흔적이 남으면 문제가 될 여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때문에 두번째 문제점이 파생됩니다.

두번째는 어느 순간 잠수를 타버립니다. 흔히 말하는 먹튀들이 꽤 많습니다. 바이럴업계는 대행사보다 실행사의 먹튀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실행사에서 잠수타면 대행사들도 자연스럽게 잠수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번째 문제 때문에 업계에서도 많은 문제 들이 일어납니다.

세번째는 실제로 계약할때 직면하게되면 믿을 수 있을 사람인지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낍니다. 보통 1,2번째 문제점을 겪어보신 분들은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입니다. 어떻게보면 계약이나 뭔가를 의뢰한다는 것이 사실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되는것인데, 진입부터 문제가 발생하게됩니다.

가장크게 대두되는 문제 세가지를 추려봤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렇듯 모든 실행사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미팅에 적극적인 개발자(실행사),계산서 발행해주는 개발자(실행사)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업계를 경험하면서 정상적인비율은 6:4정도로 느껴집니다.
바이럴 관련 소통방에서는 먹튀관련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활성화되어있습니다. 마치 중고나라 사기꾼 검색처럼 말이죠.

'작업'이라는 특성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서 이런일이 없도록 인하우스 마케터 혹은 신규 영업사원들은 바이럴 대행사를 끼고 작업하는걸 추천합니다.
좋은 대행사는 보통은 소극적인 실행사(개발자)와 엮여 있을 확률이 높거든요. 초보 영업자의경우는 마진을 생각하기보다는 경험과 감을익히는것을 목표로하고,
신규 마케터분은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업무를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제일 중요한 실행/대행 계약서 작성과 입/출금에 대해 왠만하면 거부감이 없습니다.

간혹 정말 위험한 작업(음원차트조작,실검조작)에 대해서는 예외일 수있습니다.
그리고 실행사가 잠수 타는경우 다른 실행사로 대체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의뢰자 입장에서는 그나마 안전한 완충 장치라고 할 수있습니다.
좋은대행사는 그럼 어떻게 선택할까요?
첫번째 보통은 실력있는 대행사나 실행사는 후불입금을 무난하게 받아들입니다. 어떻게보면 먼저 실력으로 입증하는거죠.
그래서 작업이 직접 시행됐을때(쉽게말해 노출)입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죠.
두번째 회사 설립일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보통 바이럴회사들은 주기적으로 망하고 생깁니다.
그런와중에도 꾸준히 업력을 유지한 업체라면 다른곳보다는 믿을만 하다고 판단됩니다.

세번째 레퍼런스를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업체를 진행했고, 어떤 방식의 작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바이럴 작업 특성상 레퍼런스가 계속 남아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있습니다.(로직변경,혹은 계약만료시 노출삭제 등)
그럴때는 업체와 계약했던곳을 주로 요청하면 됩니다.

마지막은 제일 안전한 방법이긴하나, 직접하기는 조금시간이 걸리는 방법입니다. 소개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꾸준하고 오래가는 실행사와 대행사는 몇없습니다.
그러니 꾸준하게 소통되고 확인 가능한 곳을 선택하면 최대한 위험요소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의 글을 요약하면 "안정성이 낮고 조금 싼가격에 '실행사'에 의뢰를 할 것이냐.(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안정성이 비교적 높고 조금더 금액을 주고 '대행사'에 의뢰할 것이냐."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있으시면 남겨주세요. 추후 다른글에서 다뤄볼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한가지 더 얻어가시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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